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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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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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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이론의 관점은 마음의 지형학적 모형, 마음의 구조적 모형 , 인간정신의 역동적 관점, 인간정신의 경제적 관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음의 지형학적 모형


프로이트는 마음을 무의식, 전의식, 의식이라는 세부분으로 나누어진 조직으로 가정하고 지형학적 모형을 발전시켰다.

의식

현재 느끼거나 알 수 있는 모든 경험과 지각, 경험, 기억을 의미한다.

정신생활의 극히 일부분이 의식에 포함된다.

의식된 내용은 외부세계의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고 변화하지만 관심에서 벗어나면 전의식의 부분이 되어 더 이상 의식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전의식

현재 의식되지는 않지만 전에 의식했던 것이 저장된 것이다.

주의집중을 통해 쉽게 의식될 수 있는 경험을 의미한다.


무의식

정신내용의 대부분을 형성하며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간주한다.

소망, 공포, 충동, 억압된 기억 등이 저장되어 있는 무의식이 행동을 결정한다.

익숙한 것에 대한 기억불능, 말실수 등은 무의식적인 것을 왜곡하려는 심리적 역동의 증거라고 본다.



마음의 구조적 모형


구조적 모형은 지형학적 모델 이후에 충동이 의식화되는 것이 억압에 의해 방해받는 정신 과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체계화되었다.

정신장애는 일종의 자아의 붕괴를 의미. 가령 마음속의 자아와 원초아 간의 경계선이 무너져 원초아 속의 억압된 생각이 자아로 들어와 초자아와 충돌하면 정신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구조적모형은 마음을 원초아, 자아, 초자아라는 세부분의 위계적 모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원초아(id)
본능적 충동을 추동하는 정신체계이다.

마음의 지형학적 위치는 무의식이다.

본질은 성격의 원형, 선천적, 본능과 충동의 원천으로서 마음의 에너지 저장고이다.

긴장의 감소와 쾌락 추구가 목적이다.

법칙, 논리, 이성, 가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기적, 전지전능, 현실감각 없음, 고통을 피하려하는 특징도 있다.

1차적 사고(소원충족적 사고)는 신체적 긴장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대상의 기억표상을 만드는 과정으로 꿈, 환상, 공상을 활용한다.

반사작용은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에 대해 자동적으로 반응하여 긴장을 제거하는 것이다.

쾌락의 원리(pleasure principle)를 따른다.


자아(ego)

원초아와 현실 간의 갈등이 성격의 두 번째 단계인 자아를 발달하게 한다.

마음의 지형학적 위치는 대부분 의식과 전의식 단계에 위치한다.

본질은 외부적 세계의 영향으로 수정된 원초아의 일부이다.

목적은 원초아를 현실적으로 만족시키는 것이다.

또한 초자아와 원초아 사이, 현실과 원초아 사이의 갈등을 조정한다.

바람직한 대상과 방법이 발견될 때까지 원초아를 통제하고 본능적 욕구를 지연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2차적 사고는 욕구 충족을 위해 현실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사고를 포함한다.

현실의 원리는 적절한 시기까지 긴장의 방출을 지연하여 궁극적으로 사회가 수용가능한 형태로 만족을 얻는다.


초자아(super ego)

성격체계 중 제일 마지막으로 발달. 남근기 갈등을 통하여 부모와 동일시하는 과정에서 발달되고 처벌과 보상을 통하여 형성된다.

마음의 지형학적 위치로 초자아는 우리가 인식하는 도덕적 가치관은 의식수준에서 작용하나, 초자아의 무의식적인 기능이 작용해 죄의식, 자신에 대한 불신감 같은 것을 경험하게 한다고 가정한다.

본질은 부모의 칭찬이나 상으로부터 발생하는 자아 이상(ego ideal)과 처벌에서 형성되는 양심(conscience)이다.

이러한 본질은 아동의 사회적 세계가 또래집단, 학교, 지역사회 등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초자아도 확대된다.

기능을 산펴보면 양심은 이드와 자아, 모두에 반대한다.

그리고 쾌락의 원칙과 현실원칙의 작동을 지연시키고 원초아에 따라 행동하려고 할 때 자아가 불안을 느끼게 하여 도덕률을 따르게 한다.

때로 초자아는 이드에 의하여 교묘하게 이용당할 수 있음. 초자아의 도덕률을 따른다는 명목으로 자신이나 타인을 잔인하게 다스림으로써 실상은 이드의 공격욕을 만족시킬 수 있다.



인간정신의 역동적 관점


인간의 정신은 다양한 힘들이 상호작용하는 역동적인 에너지 체계로서 에너지를 방출시키고 긴장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정신분석은 모든 정신현상을 인간의 내부에 흐르는 정신적 에너지의 상호작용과 역학적인 긴장관계의 상호작용이다.

인간의 심리적인 과정은 역동적이며 성격의 세부분(id, ego, superego)은 서로 에너지를 사용하려고 경쟁하는 역학적인 긴장관계에 있다.

성격의 역동성은 정신에너지가 원초아, 자아,초자아에 분배되고 활용되는 방법에 따라 이루어진다.

개인의 충동 또는 원초적 본능과 사회적 기대간의 갈등을 겪게 된다.

충동이 좌절되고 개인이 합리적인 에너지의 방출수단을 찾는 과정에서 심리적 성장이 이루어진다.



인간정신의 경제적 관점


인간은 일종의 폐쇄된 심리적 에너지의 시스템으로 제각기 일정한 양의 리비도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 총량은 에너지 불변의 법칙처럼 변하지 않는다.

* 폐쇄체계는 심리적 에너지가 외부환경과 교류하지 않고 인간내부에만 고정된다.

에너지의 양이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한 체계가 강해지면 다른 체계들은 약화된다.

이러한 역동적 과정에서 성격의 세 체계간의 에너지 분배와 적응결과가 바로 성격적 특징을 만든다.

에너지의 양은 한정되어 있어서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에 어떠한 비율로 정신에너지가 배분되어 사용되는지에 따라 각 개인이 보이는 행동, 감정, 사고 등
이 달라진다.

삶의 본능이 강할 때 사랑, 종족번식, 창조적 발전 vs. 죽음의 본능이 강할 때 가학, 자학, 공격, 전쟁/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은 서로 영향을 미치며 융합되기도 함: 음식물 섭취(배고픔해결, 삶의 본능)는 ‘음식물 씹어(파괴=죽음의 본능) 먹기(섭취=삶의 본능)’의 융합이기도 하다.

병적 융합=피가학적 성행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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