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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감사하며 행복해하는 나의 삶의 흔적 진정한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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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살펴본 감사하며 행복해하는 나의 삶의 흔적 진정한 인문학이다

 

 

1. 서론

 

 

  ‘나는 누구인가?’ . Who am I?.

 

생뚱맞다. 

 

생각해보기는 했지만 깊게 고민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어디서 왔는 지?.

 

왜 무었때문에 사는 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지?.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조금씩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비롯하여 자라온 환경은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

 

당시에는 늘 너무나 지긋지긋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짜증나는 곳을 벗어나는 꿈을 꾸곤 했다.

 

긴 시간이 지난 이 시점에도 여전히 갈등, 고통, 번민, 힘듦

 

그리고 배고픔 등 많은 어려운 상황들은 나타나고 있다.

 

어리석게도 나는 늘 40세 이전에 죽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환경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삶을 바라보면서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 당연히 40세 이전에 삶이 마감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다고 해서 스스로 목숨을 해하는 생각한 것은 전혀 아니다.

 

잘 먹지 못해 영양이 결핍되었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얼굴에는 궁핍과 투덜거림이 가득했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생각이 변하게 된 계기는

 

직장에 취직하여 돈을 벌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힘든 경쟁사회, 상대방을 짓누르고

 

이겨야 살아남는 환경이었지만 꾸준한 수입이 생기고,

 

결혼을 하고,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생활에 대한 작은 만족들이 쌓이면서

 

조금씩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때도 있었다.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에 대한 원망도

 

누그러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변해갔지만

 

별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승진을 향해 미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지금 쉰을 훌쩍 넘어 반백년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자 한다.

 

 

 

나의 삶은 어떤 의미가 있는 지를 돌아보고,

 

나의 삶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또한 나의 삶 속에서 자유, 그리고 목표와

 

행복에 대한 경험들을 토대로 내가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2. 본론

 


  가. 인문학 속에서 삶의 의미 정리와 나의 삶 속에서 삶과 죽음

 


서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나는 40세 이전에 삶을 마감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반백 년이 지난 이 시점에 나의 삶을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었다.

 

40세 중반 어느 날 불쑥 찾아온 건강 이상은

 

긴 시간을 병원에 입원하여

 

병상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게 되었고

 

미안하게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과 고통을 안겨주었다.

 

물론 나의 경쟁 상대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기회였을지도 모른다.

 

 

 

정말 운이 좋게도 쓰러진 나를 발견하고

 

대학병원까지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 주고

 

초기 상황조치를 해주셨던 모 병원의 담당자와

 

내가 가진 치료할 수 없던 00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을 개발하신 서울대학교병원의 주0교수님을 만나면서

 

이 분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고

 

죽음을 체험한 나로서는 매일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기도를 한다.

 

‘감사합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눈 뜨게 하시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세요.’

 

간절하게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퇴근하여서는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무사히 직장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하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이 저녁에 몸을 잘 회복하여

내일을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이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밤에도 사랑하는 우리 가정을 위해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니다.’

 

이처럼 감사의 기도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나는 삶과 죽음을 정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삶과 죽음은

 

겨우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전쟁터에서는 산 자와 죽은 자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삶을 누리는 자와 누리지 못하는 자로

 

나누어진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를 제 때에 만나고

 

어떤 사람은 사람을 살리는 사람을 늦게 만나거나

 

사람을 살리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서

 

유명을 달리하기도 한다.

 

어떤 이는 저번 코로나 사태처럼 병상이 부족하여

 

아예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전자의 사람을 제 때에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죽음의 문 턱을 지나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받고 살아가고 있다.

 

 

 

삶은 살아갈 가치가 분명히 있다.

 

 

하루하루 주어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바르고 가치있게

 

그리고 인간다움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의미있고 보람있는 삶을 위해

 

내가 봉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 내 삶 속에서 얻는 진정한 자유

 


삶에 대한 의미를 정리하면서

 

나는 이미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야기했다.

 

 

죽으면 삶이 자유로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던 철없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다.

 

 

슬피 울다가 잠이 들었는 데

 

아침에 눈 뜨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기억들이 있다.

 

 

지금 되돌아보면 그냥 웃음만 나온다.

 

이러한 생각은 분명히 왜곡된 자유이며 옳지 않다.

 

 

죽음은 거룩한 것이다.

 

 

주어진 인생을 최선을 다해서 살다가

 

노년에 나이가 들어 맞이하는 죽음이

 

진정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서

 

한 목숨 바치는 군인의 죽음도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하다.

 

이 분들처럼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있기에

 

우리가 발 뻗고 편하게 자고 생활할 수 있다.

 

군인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자유로움은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주어진다.

 

가족을 부양하고

 

직장에서 부여된 임무에 정성을 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곧 자유로운 삶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삶은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직장동료와 회사에 어려움을 줄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주변과 사회를 어둡고

 

병들게 하는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모이면

 

사회는 큰 혼란을 겪게 되며

 

자유는 곧 구속이 되게 될 것이다.

 

 

사람, 조직, 공부, 돈 등 많은 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속에서 관계를 통해 자유는 주어진다고 본다.

 



  다. 삶의 목표와 행복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삶의 희망,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도 크고 소중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은 꿈과 목표를 크게 세워야 한다.

 

 

‘꿈과 날짜를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10년 후’의 작가인 그레그 레이드의 유명한 글이 있다.

 

 

원대하고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들을 스스로 세울 수 있고

 

작은 실천들을 통해 꿈과 목표를

 

이뤄가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면서 살아왔다.

 

 

나는 입사초기를 지나 관리자가 되면서

 

꿈을 그리고 목표들을 만들어 나갔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그려왔다.

 

 

학력에 대한 목표, 건강에 대한 목표,

 

자격증에 대한 목표, 어학에 대한 목표,

 

가정에 대한 목표, 부모로서의 목표,

 

직장인으로서의 목표, 그리고 퇴직 이후의 목표 등

 

수많은 목표들을 세우고

 

이 목표들을 이뤄가기 위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때로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기도 하였다.

 

어떤 것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져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그래도 작은 실천이 행복할 때가 많다.

 

 

나의 경우에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잘 못 느끼면서 살아왔지만

 

아내와의 다툼 속에서

 

진정 가족들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 후

 

삶의 모습과 목표도 일부 수정하였고

 

지금은 아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꿈과 목표가 이루어진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수동적인 행복과 능동적인 행복이 조화를 이룰 때

 

더욱 행복하게 되며

 

진정한 자아실현과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이 곧 행복한 삶이며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고 느끼고 있다.

 

 

사람은 항상 변한다.

 

 

과거에 어둡고 힘들고 고통 속에서 갈등하며

 

비관적이던 모습에서 탈피하여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하루 따뜻한 가족이 있기에 더욱 행복하다.

 

 

 

스스로의 행복의 기준이나 조건 3가지를 만든 적이 있다.

 

1. 한 달에 한번 봉급을 받으면 행복하다.

 

2. 한 달에 한 번 가족들과 함께 다 같이 외식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하다.

 

3. 한 달에 한 번 하루 이상 직장에서 휴가를 받는다면 행복하다.

 

 

건강을 회복한 후에

 

이 세 가지 행복, 감사의 조건을 스스로 만들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으며 실천하고 있다.

 

 

나는 여전히 행복하고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3. 결론

 


인간에게 있어 삶이란 환경과 생각에 영향을 받으며

 

긍정적인 태도는 행복을 주는 작은 요소 중 하나이다.

 

 

세계에서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가진 나라

 

이 곳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나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하면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누군가는 헬조선이라고 하지만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삶과 죽음은 종이 한 장 차이이며,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과 죽음이 갈리기도 하고

 

인생이 달라진다.

 

 

더불어 사는 삶,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삶이 자유이다.

 

 

꿈은 크고 원대하여야 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잘게 나누어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꿈이 없던 시절의 삶과 꿈을 꾸며

 

목표와 계획이 있는 삶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크다.

 

 

행복은 삶을 살아갈 때 주어지는 보너스 같은 것이며,

 

삶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행복은 더 큰 행복을 불러온다.

 

 

나를 돌아보게 하며,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할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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