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트리어 중앙시장에서 마르크스 생가를 지나가다

독일 트리어 중앙시장에서 마르크스 생가를 지나가다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 트리어에 있는 마르크스 생가.

트리어의 대표적인 인물중 한 명이 칼 마르크스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다.

카를 마르크스 생가
원어명 Karl Marx Haus
국가 독일
소재지 Brückenstrasse 10, Trier

마르크스 생가 건너편 교회

마르크스 생가 소개

마르크스 생가는 독일 트리어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시장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1818년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가 태어났다.

그의 출생은 인류의 아픔이기도 하다.

1835년 학교를 졸업하던 해까지 살았던 집이다.

오늘날은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마르크스의 개인사, 그의 시, 초창기 편지, 그리고 사진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19세기 사회주의 발전에 대한 자료와 그의 작품 초판과 국제판을 소장하고 있다.

1904년 시민당(Social Democratic Party of Germany)이 매입을 추진하면서 대중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33년에는 나치당에게 몰수당해 인쇄소로 사용되었다.

1947년 5월 5일 마르크스의 생애와 작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1968년 기부단체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Friedrich Ebert Foundation)으로 통합되었다.

1983년 3월 14일 마르크스 사후 100주년을 맞아 3층 건물로 확장하여 재개관하였다.

2005년 3개월간 문을 닫았다가 같은 해 6월에 재개관하였다.

전시물은 구소련, 중국, 중동부 유럽의 공산주의 역사에 대한 것들이 추가되었다.

연간 32,0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주로 중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2018년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중국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했다는 뉴스를 볼 수 있다.

반면 독일은 조용하게 넘어갔다.

마르크스 동상.

중앙시장에서 페트루스 분수를 볼 수 있다.

사도 베드로의 독일식 이름 페트루스를 인용하였다.

베드로는 독일 트리어의 수호성인이다.

페트루스 분수 주변에는 아름다운 미인들이 많이 앉아있다고 소문이 나있다.

독일은 아프거나 좋지 않은 역사도 잘 유지한다고 한다.
(당한 사람들의 아픔은 미안하지만 역사로 남긴다고 함).

지금까지 트리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소개해 준 지역 관광 해설사의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