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소형 태풍 난마돌이 발생하여 강급 태풍으로 발전하고 있다. 난마돌이 한반도로 올라올 것인가?
기상청은 14일 오전 3시 기준 제14호 태풍 '난마돌' (NANMADOL)이 발생해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00㎞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서울 뉴시스, 2022. 9. 14.)
태풍 경로는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300km에서 강도와 크기 소형, 풍속 18m/s로 발생된 것이 공식 확인되었다. 이 태풍은 9.19. 월요일 강도 강, 크기 중형, 풍속 35m/s로 발전하여 서귀포 남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난마돌의 뜻
난 마돌은 201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 이름이다. 폰페이섬 동쪽 해안에 위치한 수상 폐허 도시 유적으로, 약 1628년까지 사우델레우르 왕조의 수도였다. 현재의 미크로네시아 연방에 속하며, 운하망으로 연결된 수많은 인공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돌로 만들어진 외벽이 가로세로 약 1.5 km, 0.5 km 크기의 구역을 둘러치고 있으며, 그 안에 거의 100여 개에 달하는 인공 섬들이 흩어져 있다. 인공 섬들은 돌멩이와 산호로 뒤덮여 있으며, 조수가 들어오면 그 사이에 물이 차 운하가 된다.

‘난 마돌’이라는 이름은 ‘사이의 공간’이라는 뜻인데, 폐허 사이로 교차하여 흐르는 운하를 가리키는 말이다. 원래 이름은 ‘손 난렝’(Soun Nan-leng)으로, ‘천국의 암초’라는 뜻이다. 이외에 ‘태평양의 베니스’라는 별명이 있다.

* 출처 위키백과
제14호 태풍 난마돌 발생···‘강’급 태풍 다시 오나
2022.09.14. 오전 9:06 경향신문 보도 내용.
새벽 3시 일 오키나와 1300㎞ 해상서 발생
19일 서귀포 남남동쪽 280㎞까지 북진 예상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 제공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다. 기상청이 현재까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한 결과는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심 기압은 996h㎩, 최대 풍속은 18㎧(65㎞/h)이다.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적지의 이름이다.
열대저압부 상태에서 다소 동쪽으로 이동하던 태풍은 오는 15일 방향을 틀어 북서진하며 위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까지 서북서진하던 태풍은 18일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 쪽 약 22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고, 이때는 북서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의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 풍속은 35㎧(126㎞/h)일 것으로 예상돼 ‘강’급 태풍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급 태풍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면 기차가 탈선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부는 태풍이다.
난마돌은 오는 19일 오전 3시에는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280㎞ 부근 해상까지 ‘강’급 강도를 유지하며 북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난마돌이 이동하는 경로의 해수면 온도는 여전히 약 28~29도에 달해, 고수온역을 지나오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세력을 유지하려면 대기 상하층의 바람 방향 차이가 작아야 하는데, 14일 오전 3시 기준으로는 제주 인근까지는 이런 ‘연직 시어’가 적은 편이다. 태풍이 다가올 때의 대기 상하층 바람 방향 차이에 따라 태풍이 규모를 유지한 채로 다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에는 아직 변동성이 크다. 기상청은 “4일~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14일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 있고, ‘강’급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무이파는 중국 상하이 인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2330㎞ 부근 해상에 있고, 2일 안에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경향신문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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