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긍정적인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인간에게 있어 의식과 생각의 변화는 어떤 의미일까. 사람에게는 꿈과 목표라는 것이 있다.
물론 없다고는 하지만 작은 계획들은 다 있다.
이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는 결코 쉽지가 않다.
자신이 정한 꿈과 목표를 수정하고 방향을 다시 잡는다는 것은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특히 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수용은 좀 더 쉽겠지만 누군가와 관련이 된 것이라면 더 더욱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사례에 나오는 주인공 선생님처럼 말이다.
누군가를 변화시켜야 한다면 더 더욱이 그렇다.
방향이라는 것은 더 중요하다.
어느 방향을 지향하는 바에 따라 꿈과 목표에 다가가는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방향이 다르면 정말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과가 잘 못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의 사례에서 느낀 점과 내가 살아온 삶 속에서 오버랩 되는 것도 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체벌과 동기부여 이 두 가지 속에서 참으로 쉽지 않다.
어릴 적 산골 촌에서 자란 나는 선생님의 충격요법에 의해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과 그 때 그 분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과연 나는 그 당시 내가 방향을 잘 못 느꼈을까?
컨설팅과 미션 그리고 코칭속에서 변화되어 가는 선생님의 모습에 긍정적인 모습과 더불어 가려진 부분도 분명이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의 변화를 통해 주변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에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동기부여를 통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에도 그 동기부여를 받지 못하는 일부에게는 참으로 슬픈 일이지만 말이다.
사회복지를 더욱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꿈과 목표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강압적이지 않고 믿음과 격려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희망, 변화를 심어주고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어떻게를 고민하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1번 글을 읽은 사람들의 반응과 댓글은 다음과 같다.
1. 저는 어렸을적 좋은 스승님을 만난적이 없다고 생각 됩니다. 촌지가 없는 저는 다른 아이들에게서 밀려 났었습니다. 선생님이 부럽네요. 하지만 지금 이자리에 있는 저는 뿌듯합니다. 2. 이 글을 보며 저도 초등학교 시절 글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뛰어 놀고 싶어하는 어린 시절 칠판을 가득 메운 한자 땜시 학교가기 싫었어요. 꼭 외우고 쓰고 해야만 했으니까요. 쉽지 않은 한자를 좀 더 알 수 있게 되었지요. 지금은 늘 고마움으로 선생님이 생각나곤 합니다. 3. 저도 그 아이들이 참 좋은 스승을 만났다고 생각해요. 그 아이들은 앞으로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스승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4. 선생님의 체벌은 그 순간의 효과이지만 동기부여의 긍정적 효과는 미래 25년후까지 롱런 할 수 있겠지요. 믿음 격려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이 꿈과 목표의 긍적적인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공감 합니다. |
2. 배갑기 선생님의 사례를 통해서 살펴본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 3가지.
첫째. 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23년간 사용해 왔던 체벌 교육 방식을 앞으로는 변해가는 교육환경에 의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물리적인 체벌 외에도 다른 폭력적이며 강압적인 교육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는 유혹이 있었을 텐데, 교수방식을 변해야 한다고 문제의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둘째, 자신감(적극성 포함).
교사로서 자신감이 없다면 결코 변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23년의 교수방법을 바꾸겠다고 참여한 모습 자체만으로도 실력과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했다고 본다.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모습만 보더라도 넘치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른 선생님의 수업하는 모습 참관을 통해 본인이 바뀐 것은 자신감과 적극성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셋째, 내려놓기.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학습교수방식으로 바꾸는 것은 본인의 교육방식외에도 삶의 태도를 바꿔야 하는 큰 고통이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어려운 길을 쉽게 가려고 하지 않고 본인의 짐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가기로 결정했기에 긍정적 변화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오랜만에 가슴 뭉클한 영상을 통해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송을 본 뒤에 덕원고 홈페이지에서 배갑기 선생님이 계신지 확인해 보니 수학부장으로 2-2반을 담임하고 계신것을 확인했다.
2011년 이후 약 11년이 지난 지금도 변화된 모습이 유지되시는지 궁금하다.
항상 학생들의 마음에 남는 귀한 선생님으로 기억되시기를 기원한다.
3. 배갑기 선생님의 사례를 통해서 살펴본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
20년 넘는 경력의 선생님이 회초리라는 것을 가지고 체벌하는걸 보고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담임선생님이 생각났다.
그분도 영상속 선생님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때의 나도 긴장하며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맞지 않기 위해 걸리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나의 모습이 영상속의 아이들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묻어나고 있었다.
영상의 선생님의 수업도 아이들은 긴장속에 수업을 듣고 있으며 선생님도 집중을 위해 긴장한 가운데서 수업을 하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그랬던 선생님이 변화를 시작한다.
처음엔 쉽지 않았고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도 어려우셨지만 점차 변해갈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본다.
회초리 대신 아이들과 악수를 하시며 이야기 하는 모습.
수업도 방식을 바꾸어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모습속에서 아이들도 함께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들을 믿어주고 같이 풀어나가는 모습을 통해 어린 학생들은 선생님을 믿고 의지하게 된다.
선생님 또한 점차적으로 편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것이야 말고 긍정적 변화라 할수 있을 것이다.
발달장애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 사람인 나는 주변에 발달장애인들도 반복과 기다려주고 믿어줌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많이 봤다.
그러므로 긍정적 변화는 믿어주고 기다려 주는것이라는 믿음속에 살고 있다.
2번과 3번 글을 읽은 사람들의 반응과 댓글은 다음과 같다.
1. 20년 넘게 유지하던 방식을 버리기가 쉽지 않은데 감명 깊었습니다. 2. 배갑기 선생님이 변한 모습에 학생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공감 했습니다 3. 20년 넘게 유지하던 체벌 교육방식을 버리기 쉽지 않았을 텐데 변화를 위해 문제 의식을 가지고 본인의 교육방식을 바꾼 선생님의 모습이 감명 깊었습니다. 4. 내려놓기란 정말 지금까지의 모습을 포기하는 것과 같고 고수해왔던 모습을 전부 내려놓는 것인데, 영상속 선생님과 같이 어렵고 부담스럽다고만 생각했지만, 끝까지 보고 나서 많을 것을 느끼게 된것 같아요 5. 배갑기 선생님 자신과 학생들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는 모습 감동적이었고,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자신감 같은것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6. 지금도 그곳에서 수학선생님으로 근무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들으니 반갑고 감동입니다. 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과 본인의 짐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가기로 결정했기에 긍정적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공감합니다. |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를 보고 #배갑기선생님 #소감문 #긍정적인 변화 #ebs다큐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