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시기 육아로 지치고 힘든 엄마를 위한 위로 1
코로나-19로 인하여 나타나는 가정 내 비상신호
일단 가정에서 이렇게 예측하지 못한 위기가 생기면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러한 스트레스는 반드시 인간 내면에 반응을 일으키거든요.
아이들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내면에 반응들이 일어납니다.
일단은 불안해요.
또 코로나로 인해서 밖에는 못 나가고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이 안하던 모습을 보입니다.
불안하고 마음이 힘들면 아이들은 의외로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난폭해졌다고 하는 데 사실은 난폭한게 아니다.
마음이 굉장히 힘들고 이러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겁니다.
다양한 양상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안 보이던 모습들이 보인다면 조심해야 한다.
일단 야단을 치기보다는 왜 그런 지를 파악을 해봐야 합니다.
일차 화살은 코로나를 맞은 거예요.
그러면 이건 못 피하겠지만 2차, 3차 화살은 피해야겠지요.
그럼 2차 화살은 뭐냐.
이걸 피하려면 우리가 이런 코로나 위기를 통해서 각자 자기 자신을 좀 더 알아차려 보려 한다.
우리 가족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보려고 하는 그런 시간과 기회를 가져야 하는 거다.
그러면 2차, 3차의 화살을 피해 나갈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걸 안하면 가족 간에 문제가 생기거나 언제나 가족 구성원의 탓을 하지요.
여기서 나는 어쨋고 나는 왜 이것을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자기를 보는 것을 잊어버리게 돼요.
그러니까 언제나 가가운 가족은 피하고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갈등이 있을 때는 언제나
'내가 이 상황에서 왜 이렇게 힘들지?'
나는 왜 유독 이렇게 견디기 어려워할까?
나는 왜 이런 상황에서 이런 반응을 할까?.
이것을 생각하는 기회를 꼭 가지셔야 됩니다.
그러면 그 말씀은 아이들은 그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가 힘들테니까요.
부모님부터 자기 자신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 겠네요. 맞죠.
왜냐하면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와의 관계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면에서는 동등합니다.
그렇지만 역할이라는 면에서는 동등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언제나 부모의 위치에서 해야 되는 역할이 있고 부모의 위치에서 해줘야 할 사랑이 있는 거예요.
이것을 해야 해요.
그러자면 갈등이 생겼을 때는 부모인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부모인 내가 먼저 한발 물러나서 나 자신을 볼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한테 '또 또 내가 몇번을 말해' 이렇게 말을 하면 사실 익숙하다.
하지만, 우리가 바꿔야 하는 면이 있다는 보는 거죠.
사실 코로나로 집안에 있으면서 힘들기도 하다.
그렇지만,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이렇게 보니까.
'얘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유를 모르겠는 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한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많은 시간을 학원의 선생님이나 학교의 선생님이 감당했었기 때문이다.
저녁에 잠깐 밥 차려주고 조금 놀다가 씻기고 재웠거든요.
그런데 너무 긴 시간을 같이 있다 보니까 내가 못 보던 모습을 보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실제로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면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부모는 자식을 너무 사랑한단 말이예요.
이 사랑은 깊고 따듯하다고 얘기를 하는 데요. 그리고 짐심으로 잘 키우고 싶어 해요.
그런데 애를 이렇게 봤더니 '얘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그러면 모든 부모는 나이와 관계없이 자녀의 나이가 어리든 그렇지 않든 언제나 두렵고 불안합니다.
왜나햐면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두렵고 불안하거든요.
얘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왜 이러는지, 왜 그럴까를 탐색하려고 해 봐야지.
내 눈앞에 보이는 이 아이의 어떤 여러가지 문제 상황들을 이것을 내가 그 꼴을 감당해 주지 않으면 내 눈앞에서 없애고 싶어 해요.
왜냐하면 내 눈앞에 안 보이면 일단 덜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자꾸 하지말라고만 하는 거지.
이게 왜 이런 문제가 있고 이런 상황에서 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느냐까지 못 가는 거죠.
언제나 울면 '울지마, 애가 뭘 던지면 '하지 말라고 했지' 이렇게 나오는 거지.
(그게 한편으로는 본인이 편해지려고도 있는 거지요).
그렇죠. 그렇지만 그렇게 까지 말씀을 드리면 부모님이 섭섭해하셔요.
아니 박사님 현장 육아는 그렇다고요. '알아요. 정말 누구보다도 이해합니다.
이해하지만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완벽하고 이상적으로 가자는 얘기는 아니다.
그래도 적어도 알아야 우리가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또 그렇게 해도 그래도 알아야 뒤돌아보고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고 그다음 날은 원을 360도라고 보면 1도의 변화라도 가지고 올 수 있는 거예요.
1도의 변화가 생겨야 이것이 쌓이면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르면 다른 것에 도달해 있다고요.
다른 곳에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곳에 도달해 있다.
아이를 좀 더 끌어줄 수 있는 길로 도달해 있다.
그런데 이것을 그냥 하지마 엄마가 몇 번 말해 너 장난감 정리 안 하면 너 갖다 버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동생이랑 싸우면 너희들 둘다 놀지마.
이러면서 치워버리고 이렇게 하면 사실 근원적인 문제에 해결이 안 되는 거죠.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워킹맘을 위한 조언
지금 코로나 때문에 워킹맘들이 많이 일을 그만두려고 고민을 하시거든요.
돌봄 공백때문에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워킹맘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죄책감이 배로 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 학교 들어간 돌봄 공백때문에 많이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워킹맘을 위한 조언입니다.
어떤 분은 눈 떠서 잘 때까지 아이를 사랑합니다.
우리가 위기나 위험에서 내 생명을 고려하지 않고 뛰어들 수 있는 것은 자식밖에 없는 것 같아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아이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우리도 인간이다 보니 어떤 때는 순간순간
'괜히 결혼했어요'
'내가 아이를 안 낳았다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하고 그런 생각 뒤에는 처절한 몸부림이 와요.
내가 모성애가 약한 엄마인가 보다.
이런 죄책감이 듭니다.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
애들한테 '너는 꿈이 뭐야?.' 이렇게 물어봐요 그럼 애들이 직업을 많이 얘기해요.
너는 어떻게 살고 싶어? 너는 진짜 원하는 게 뭐야?.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은 꿈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들에게도 꿈을 잃지 말라고 얘기를 해요.
직업이 아니라 진짜 나의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가고싶은 방향을 하늘의 별처럼 내 마음의 별로 새겨서
그냥 잊지않고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있어서 그걸 깨닫게 해 주려고 자식을 주셨대요.
그러니까 그걸 통해서 인간이 좀 더 겸허해지고 이런 것이 인간의 삶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생기고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힘든 것이 우리가 성공 신화에 갇혀 있는 거예요.
공부를 잘해서 유능해서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서
좋은 직업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은 사람일수록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 오은영 박사님은 어떤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보시고 '이게 원인이다. 이런 걸 살펴봐야 한다.'라고 정확히 짚으시는 데 엄마는 몰라요. *